[JS] 05장 표현식과 문-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2024. 1. 8. 16:37개발/Deep Dive (JS) 정리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5.1 값

값(value)은 식(표현식 expression)이 평가(evaluate)되어 생성된 결과를 말한다. 여기서 평가란 식을 해석하여 값을 생성하거나 참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가지며, 메모리에 2진수, 즉 비트(bit)의 나열로 저장된다. 메모리에 저장된 값은 데이터 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5.2 리터럴

리터럴(literal)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 또는 약속된 기호를 사용해 값을 생성하는 표기법(notation)을 말한다.

예를 들어 3이란 숫자를 코드에서 작성하게 되면, 단순한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숫자 리터럴이다.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해 숫자 리터럴 3을 코드에 기술하면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이를 평가해 숫자 값 3을 생성한다.

리터럴 예시 비고
정수 리터럴 100  
부동소수점 리터럴 10.5  
2진수 리터럴 0b01000001 0b로 시작
8진수 리터럴 0o101 ES6에서 도입. 0o로 시작
16진수 리터럴 0x41 ES6에서 도입. 0x로 시작
문자열 리터럴 'Hello'
"World"
 
불리언 리터럴 true
false
 
null 리터럴  null  
undefined 리터럴 undefined  
객체 리터럴 { name: 'Lee', address: 'Seoul' }  
배열 리터럴 [ 1, 2, 3 ]  
함수 리터럴 function() { }  
정규 표현식 리터럴 /[A-Z]+/g  

5.3 표현식

표현식(expression)은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statement)이다. 즉, 표현식이 평가되면 새로운 값을 생성하거나 기존값을 참조한다.

위의 리터럴도 값으로 평가되어 표현식이라 할 수 있다.

var score = 100;

리터럴 100은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평가되어 값을 생성하므로 리터럴은 그 자체로 표현식이다.

var score = 50 + 50;

50 + 50은 리터럴과 연산자로 이뤄져 있는데 50 + 50도 평가되어 숫자 값 100을 생성하므로 표현식이다.

score; // 100

변수 식별자를 참조하면 변수 값으로 평가된다. 식별자 참조는 값을 생성하지는 않지만 값으로 평가되므로 표현식이다.

이처럼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은 모두 표현식이다.

//리터럴 표현식
10
'Hello'

//식별자 표현식(선언이 이미 존재한다고 가정)
sum
person.name
arr[1]

//연산자 표현식
10 + 20
sum = 10
sum !== 10

//함수/메서드 호출 표현식(선언이 이미 존재한다고 가정)
square()
person.getName()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되는데 표현식과 표현식이 평가된 값은 동등한 관계이다. 1 + 2 = 3과 같은 관계로 이해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표현식은 값처럼 사용할 수 있다.

var x = 1 + 2;

// 식별자 표현식 x는 3으로 평가된다.
x + 3; // 6

5.4 문

문(statement)은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자 최소 실행 단위다. 문의 집합으로 이뤄진 것이 프로그램이며, 문을 작성하고 순서에 맞게 나열하는 것이 프로그래밍이다. 즉, 문은 컴퓨터에 내리는 명령이다.

문은 여러 토큰으로 구성되는데 토큰(token)이란 문법적인 의미를 가지며, 문법적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 요소를 의미한다. 키워드, 식별자, 연산자, 리터럴, 세미콜론, 마침표 등의 특수 기호는 문법적인 의미를 가지며, 문법적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 요소이므로 모두 토큰이다.

var sum = 1 + 2;
--- --- - - - -- 토큰
---------------- 문

문은 선언문, 할당문, 조건문, 반복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변수 선언문
var x;

//할당문
x = 5;

//함수 선언문
function foo () {}

//조건문
if (x > 1) { console.log(x); }

//반복문
for (var i =0; i < 2; i++) { console.log(i); }

5.5 세미콜론과 세미콜론 자동 삽입 기능

세미콜론(;)은 문의 종료를 나타낸다. 즉,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세미콜론으로 문이 종료한 위치를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문을 실행한다. 따라서 문을 끝낼 때는 세미콜론을 붙여야 한다. 단, 0개 이상의 문을 중괄호로 묶은 코드 블록({ ... }) 뒤에는 세미콜론을 붙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if문, for문, 함수 등의 코드 블록 뒤에는 세미 콜론을 붙이지 않는다. 이러한 코드 블록은 언제나 문이 종료를 의미하는 자체 종결성(self-closing)을 갖기 때문이다.

문의 끝에 붙이는 세미콜론은 옵션이다. 즉, 생략이 가능하다. 이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소스코드를 해석할 때 문이 끝이라고 예측되는 지점에 세미콜론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세미콜론 자동 삽입 기능(ASI : Automatic Semicolon Insertion)이 암묵적으로 수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미콜론 자동 삽입 기능의 동작과 개발자의 예측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세미콜론을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5.6 표현식인 문과 표현식이 아닌 문

표현식은 문의 일부일 수도 있고 그 자체로 문이 도리 수 있다. 하지만 표현식과 문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변수에 할당해 보는 것이다.

//변수 선언문은 값으로 평가될 수 없으므로 표현식이 아니다.
var x;
//1, 2, 1 + 2, x = 1 + 2는 모두 표현식이다.
//x = 1 + 2는 표현식이면서 완전한 문이기도 하다.
x = 1 + 2;

//표현식이 아닌 문은 값처럼 사용할 수 없다.
var foo = var x; // SyntaxError: Unexpected token var

//변수 선언문은 표현식이 아닌 문이다.
var x;

//할당문은 그 자체가 표현식이지만 완전한 문이기도 하다. 즉, 할당문은 표현식인 문이다.
x = 100;

//표현식인 문은 값처럼 사용할 수 있다
var foo = x = 100;
console.log(foo); // 100